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올 1~3월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애플의 2016회계연도 2·4분기(올 1~3월) 아이폰 판매 예상대수가 처음으로 전년동기보다 급감한 5,500만대에 그쳐 매출액이 큰 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시가총액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장기업이지만 아이폰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성이 지나치게 높은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매출 중 약 3분의2를 아이폰을 통해 거뒀고 아이패드·애플TV·애플워치 등 다른 제품군의 판매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S&P캐피털IQ의 앤절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애플과 아이폰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애플은 앞으로도 다시는 이와 같은 성장을 기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애플의 2016회계연도 2·4분기(올 1~3월) 아이폰 판매 예상대수가 처음으로 전년동기보다 급감한 5,500만대에 그쳐 매출액이 큰 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시가총액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장기업이지만 아이폰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성이 지나치게 높은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매출 중 약 3분의2를 아이폰을 통해 거뒀고 아이패드·애플TV·애플워치 등 다른 제품군의 판매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S&P캐피털IQ의 앤절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애플과 아이폰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애플은 앞으로도 다시는 이와 같은 성장을 기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