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민주당-신민당 통합 합의

김민석-박준영 세력 결합…"역사적 통합의 길"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과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의 신민당이 25일 통합했다.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의 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우선 신민당과 민주당이 역사적인 통합의 길을 간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군사독재 시절 민주당이 무엇을 했는지 우리는 잘 안다”며 “오늘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양당은 통합 후 다른 야권세력과의 연대 또는 통합에 나설 전망이다.

양당은 30일 오후 3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통합 창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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