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공영홈쇼핑,임산물 유통·판매 상생협력 한다



이석형(사진 오른쪽) 산림조앙중앙회 회장과 이영필(〃 왼쪽)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임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와 공영홈쇼핑은 26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임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더욱 체계적인 국내산 임산물의 수집과 가공에 나서고 소비자의 구매욕구와 판매처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상품 및 포장 디자인, 브랜드 개발을 확대하게 된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을 활용해 우리 임산물의 홍보·판매 및 소비 촉진에 나서게 된다.

양 기관은 농산물과 수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국내산 임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홍보효과를 높이고 시장 개방으로 인한 외국산 임산물의 수입 확대 우려가 큰 상황에서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존 홈쇼핑채널 대비 50%이상의 수수료 인하 등으로 임산물 유통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 최대 직구쇼핑몰인 vip닷컴 등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으로 임산물 유통망을 체계화하고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해외 임산물 시장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고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 개국 이후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임산물만을 100%?편성하고 나물세트, 곶감, 밤, 잣 등 국산 임산물을 판매해 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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