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황금연휴에 올 첫 라운드를

이용료 할인 골프장 많아
떡국 제공·윷놀이 등 이벤트도

최장 닷새 이상 이어지는 황금 설 연휴에 올 첫 라운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최강의 한파가 누그러진 가운데 많은 골프장들이 설 연휴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편한 예약 방법은 부킹 전문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 엑스골프(www.xgolf.com)는 오는 2월6일부터 10일 사이 그린피를 내려받는 골프장 정보를 소개했다.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와 하남의 캐슬렉스서울은 각각 1인 14만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여주의 소피아그린은 9만원부터다. 충북 진천의 에머슨은 그린피와 카트이용료, 식사까지 포함한 금액이 1인 11만원부터이며 충북 충주 대영힐스의 1인 이용료는 시간대별로 식사를 포함해 최저 6만9,000원이다. 충주 센테리움은 9만9,000원의 그린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 홍천의 비콘힐스는 최저 7만원(설 당일인 8일은 휴장)까지 내려받는다.

골프장 개별 할인도 많다. 경기 용인의 양지파인은 2월6일과 7일 9만9,000원, 8일 8만9,000원, 9일과 10일 10만9,000원으로 책정하고 연휴 이용객 전원에게 떡국이나 해장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북의 롯데스카이힐 성주는 1인 11만원씩을 받는다. 영종도 스카이72는 그린피 할인과 함께 새 돈 교환, 왕만두 코스 배달, 윷놀이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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