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세계중소기업연맹 아시아본부 집행주석과 이재흥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 글로벌검증총괄본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프라임센터에서 ‘315소비자보호 인증시스템 및 노인복지플랫폼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녹색기후기구 글로벌검증총괄본부
중국의 위조단속시스템 ‘315소비자보호플랫폼’이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계녹색기후기구(INGO-WGCA)와 세계중소기업연맹(GASEM)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프라임센타에서 ‘315소비자보호 인증시스템 및 노인복지플랫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 윤호 세계중소기업연맹 아시아본부 집행주석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느낀 것은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많은데 브랜드파워가 없어 해외진출을 포기한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 위조단속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게 돼 그런 아쉬움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흥 INGO-WGCA 글로벌검증총괄본부 대표도 “한국과 중국 그리고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세계중소기업연맹(GASME) 등이 녹색기술상품실천 책무를 솔선수범해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더욱이 315소비자보호플랫폼이 녹색기술상품을 실천하는 본 기구에 실질적으로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국의 기업들은 315인증마크와 INGO-WGCA 녹색인증을 획득하면 중소기업의 브랜드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중국수출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녹색기후기구가 추진하는 녹색기술상품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서 우리 인류에게 다가올 심각한 기후환경의 폐해를 기어코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와 주관사는 INGO-WGCA와 중국 민정부 현대사회공작인재발전복무중심 도.농 양로공작위원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 위조단속위원회, 홍콩전자상거래상무협회, 홍콩아세안연맹국제상회, 아시아태평양상업연합회, 한국전자상거래진흥원,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캐릭터 산업협동조합 등이다. /권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