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에스케이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6%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내년 장비 투자 감소로 인해 피에스케이의 내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SEMIgear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은 11.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에스케이는 지난 2012년 7월 후공정 장비 업체 SEMIgear를 인수한 바 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