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지난해 4·4분기 ‘어닝 쇼크’ 충격의 여파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76%(700원)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2,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51.6% 확대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적자폭이 368.6% 늘어난 2,35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도 2만3,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