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내수 9,279대, 수출 3만9,915대 등 총 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실적 감소 원인은 내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다. 주력모델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4,285대를 파는데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18%나 감소한 수치다. 아베오(-68.4%), 크루즈(-34.2%),말리부(-61.1%), 올란도(-36.4%), 트랙스(-23.1%), 다마스(-26.0%), 라보(-39.4%) 등 모든 차종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큰 인기를 끌던 지난해 12월(2,699대)보다 줄어든 1,551대가 팔렸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올해에는 친환경차 볼트(Volt),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쉐보레가 매달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 혜택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2월 한달 간 차종별 최대 210만원 할인,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구입시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제공 및 7년 이상 차량 보유 시 차종별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 설 명절을 맞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