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일 국내외 31개 증권사가 이용 중인 코스콤의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발, 골든브릿지증권에 우선 적용하여 정식 가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증권사를 통해 전자금융거래를 하는 모든 사용자의 단말정보 및 거래정보를 수집, 이상거래 여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스콤은 국내외 10여 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FDS를 추가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FDS 가동이 늘어나면 전자금융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간 정보교류가 가능해지고, 사전 대응도 쉬워질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개별 이용사의 특성에 맞춰 이상거래 징후 탐지 패턴도 조정할 수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