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유아용 웨어러블 기기 ‘뽀로로 스마트밴드’ 출시

국내 증강현실(AR) 서비스 기업 소셜네트워크가 유아용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인 ‘뽀로로 스마트 밴드’를 출시했다.

뽀로로 스마트 밴드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뽀로로의 음성으로 교육용 메시지가 재생되며 뽀로로를 3차원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사용 가능하다.

지난 30일 SBS 육아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슈의 쌍둥이 자녀 라희와 라율이가 이 제품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라희와 라율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뽀로로 스마트 밴드의 기능을 활용했다.


공동으로 투자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뽀로로 스마트 밴드는 콘텐츠, 네트워크 서비스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협력사업으로 출시 이전부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미아 없는 안전한 세상을 그리며 기획한 제품”이라며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해 미아방지 스마트 밴드로서의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뽀로로 스마트밴드를 시작으로 분실방지 시스템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아이 지킴이 뽀로로 스마트밴드는 지난 1월 30일 wear R.U 공식 홈페이지(http://wearru.co.kr/)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소셜네트워크가 출시한 유아용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뽀로로 스마트 밴드’./사진제공=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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