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FCA 코리아 "올해 지프 6,000대 팔 것…신차 6종 출시"

FCA 코리아는 올해 지프 브랜드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3% 성장한 6,000대로 정하고 올해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에 따라 사지 그린(랭글러), 레콘 그린(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정글 그린(레니게이드) 등 지프 특유의 초록색상이 적용됐다. 또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 전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의 정통성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됐다.


FCA 코리아는 또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고성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통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레일호크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프는 신차 출시 외에도 75주년을 맞이하여 지프 캠프 등 지프 차량의 성능과 특징,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파블로 로쏘 FCA 사장은 “지프 역사가 곧 SUV의 역사”라며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가 왜 지프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75주년 기념 모델 모습/사진제공=FCA 코리아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