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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중국 헬스케어 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신한명품 중국 성장산업랩어카운트'을 올해 초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올해 3조위안으로 전망되는 중국 헬스케어 산업규모가 오는 2020년 8조위안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전망에 맞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한금투는 지난 2014년 기준 중국의 인당 의료비 지출규모는 한국의 28.5% 수준으로, 향후 고령화 및 소득 증가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상품은 리서치센터의 중국 리서치 전담 조직인 '차이나데스크'가 자문을 맡고, 랩운용부가 운용을 담당한다. 차이나데스크는 연 400회 이상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월 1회 이상 중국 현지출장을 통해 연간 5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리서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정보를 주간 '차이나포커스', 월간 '신한 중국 비서'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박석중 신한금투 차이나데스크팀장은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건강중국(建康中國), 즉 13억 중국 인구에게 동등한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막대한 재정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 대비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 부장도 "신한명품 중국 성장산업랩은 중국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속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상품"이라며 "장기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간 2.5%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 22%로 분류과세돼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의 경우 절세효과도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