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적발건수는 128건으로 한 해전 132건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사건당 평균혐의자 수는 14명이었고, 부당이익 규모는 15억원이었습니다.
혐의 유형별로는 시세조종이 40.6%로 가장 많았고, 미공개정보이용이 3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테마주가 극성을 부릴 것에 대비해 이전부터 ‘길목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장테마를 예측하고 테마주 관련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