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亞증시 또 불안… 日 닛케이 장중 3.8% 폭락

유가 배럴당 30달러밑… 닛케이 3.15% 하락
상하이종합 1%대·H지수도 장중 3.5% 떨어져
코스피 1,900선 무너져… 외환시장도 불안
원달러환율 11.90원 급등… 5년8개월만 최고

국제유가가 이틀새 11% 넘게 폭락해 다시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추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오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15% 급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3.77%까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개장이후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하락했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도 오전한때 낙폭이 3.5% 이상 확대됐습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0.84% 내린 1,890.67을 기록해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외환시장도 유가 급락에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1원 90전 급등한 1,219원 30전을 기록해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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