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가꾸기는 한옥의 역사·문화·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다.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과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등이 해당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한옥마을 가꾸기 공동체 사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제안 신청이 늘어, 201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신청 수요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사업비 총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 등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마을 특화형, 지역 연합 공동형 등 5개 유형별로 나눠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신청사 3층)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이메일(s1601h@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한옥마을 골목길 사진 전시 모습 /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