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경이 7일 오전 서해 상에 낙하한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1단 추진체에 대한 탐색 및 수색작전에 들어갔다.
해군은 이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소해함 등을 1단 추진체의 잔해가 낙하한 해상에 보내 탐색,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도 3척의 경비함을 지원해 해군의 탐색 작전을 지원중이다. 해경은 미사일 추진체가 서해 상에 떨어진 직후 3,000t과 1,500t, 1,000t급 경비함을 현장에 투입했다.
북한의 미사일 추진체는 군산 서방 약 129㎞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지점에는 선박이 없어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 일대를 지나는 선박에 항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