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와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역사적 일화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했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후 고향에 있던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이 입을 수의를 손수 제작해 뤼순 감옥으로 보낸 이야기와 안 의사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 내용을 담았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2월 14일), 서거일(3월 26일), 의거일(10월 26일) 등 국가적 영웅에 대한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날의 역사적인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안중근 의사와 조마리아 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금 기릴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