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화점 업계의 매출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29조2,023억 원.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은 2011년 11.4%에서 2013년 2.6%로 계속 둔화하다가 2014년 10년 만에 -1.6%로 마이너스대로 들어섰다. 대형마트 역시 식품 부문을 제외한 잡화, 스포츠, 의류, 가전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부진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 규모는 2014년 12조7,437억원에서 2015년 16조5,207억원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산업연구원 분석결과 편의점은 지난 15년간 전체 소매 업종 가운데에서도 사업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며 구조적으로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