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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전투능력과 스텔스 성능을 지녀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군의 스텔스기 F-22랩터 4대가 17일 경기도 오산공군기지 상공을 편대비행하고 있다. 미군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차원에서 이날 F-22편대를 한반도 상공에 띄웠으며 4대 중 2대는 당분간 오산기지에 남겨둘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핵폭탄을 탑재하고 북한 상공으로 날아가 핵심 시설을 타결할 수 있다.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 미 7공군사령관은 "이번 임무는 한미동맹의 위력과 더불어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고자 하는 한미 양국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