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약 60개 서약 기업 대표와 유관부서 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만 KT를 비롯해 비씨카드, 스카이라이프, KT Estate, KTH 등 유일하게 그룹 차원으로 참석했다. 페어플레이 서약서에는 ▲최고경영진의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 장려 ▲사업운영관련 반부패 리스크 관리 ▲준법윤리경영 역량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활동 수행 ▲기업, 정부기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KT그룹은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KT그룹 임직원 6만여 명을 앞세워 기업, 정부기관, 시민사회 전체에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파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정준수 KT 윤리센터장 상무는 “준법윤리경영은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근간이자 토대”라며 “KT그룹은 준법윤리경영의 선도적 실천을 통해 청렴한 기업문화를 전체 기업에 전파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페어 플레이어 클럽 은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전세계 24개 반부패 프로젝트 중 하나다. 산업·지역·국가별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의 준법·윤리경영 교육과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반부패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곽현구(왼쪽부터) KT Estate 경영지원팀장, 이상한 KT 스카이라이프 윤리경영팀장, 정준수 KT 윤리센터장, 김태환 KTH 경영기획실장, 김애경 비씨카드 컴플라이언스실장이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페어플레이’ 서약서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T는 이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페어플레이’ 서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