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글로벌 비전 선포식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올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지원과 역량을 집중한다.

이노비즈협회는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회원사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6년도 제15차 정기총회 및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의 올해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은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중국 진출은 중국 내 대표사무소인 ‘이노비즈 글로벌 센터’를 연내 확대 개설해 돕는다. 연 6회 정기적인 ‘한·중 기업상담회’를 열어 기업 매칭, 현지화 교육 등도 진행한다.

베트남은 현지기업을 한국으로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연 5회 기술융합투자단을 파견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지 창업과 사업화를 돕는다.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전시회에 이노비즈 공동관을 운영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협회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휴먼제로화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생산체계 개선 등을 통한 ‘현장근로자 손실 최소화 사업’,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현장 핵심기술 체계화 사업(100개사)’과 기업이 생산성 개선 교육과 활동을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발적 혁신활동 촉진(마일리지넷 운영)사업’, ‘중소기업 TRIZ 경영확산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청년에서 시니어까지 다양한 인력에 대한 채용알선과 인건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국방부 전역예정간부 연계교육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서울시) 등도 추진한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는 코트라, 중진공 등과의 MOU 체결 등 대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업이 겪는 글로벌 진출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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