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삼성화재의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731억원”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도 지난해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고도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3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가도 최근 시장 상황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다른 금융주와 비교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고객 기반 차별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보험주 내 차별화된 모습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