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대형 OLED 투자의 최대 수혜주-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8세대 기준 월4~5만장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에스에프에이의 수주 규모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수주액은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OLED 투자에 따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올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6,15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늘어난 7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으로 대형 OLED 투자에 꾸준히 나설 것으로 보여 에스에프에이의 기업 가치도 우상향 추세를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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