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은 19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GC(파72·6,60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첫날 4타였던 1위와의 격차를 부쩍 줄였다. 역전 우승하면 데뷔 첫 승을 올린다.
선두는 만 46세 베테랑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다. 3타를 줄여 8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과 공동 1위. 매슈는 20년 만의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는 5언더파로 장하나 등과 함께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