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및 강교 전문기업인 대림C&S가 코스피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다.
22일 대림산업 관계사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 전문기업 대림C&S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림C&S의 상장예정주식수는 1,273만1,947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500 ~ 2만7,700원으로 공모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3,526억 원이다. 대림C&S는 지난해 매출액 2,95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과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송범 대림C&S 대표는 “대림C&S는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 상장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림C&S는 다음달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21~22일 청약을 실시하고 30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