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23일 오후 2시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고신대학교, 경성대학교, 신라대학교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26일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경성대, 고신대, 신라대가 선정됐다.


이로써 부산지역에는 지난해 선정된 부산외국어대와 동의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지도,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창조일자센터가 지역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들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대학 취업률과 지역사회 고용률을 동시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고용노동청에서도 청년취업은 사회 공동책임 인식으로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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