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원, 부산경륜 26일 첫 레이스 시동

26~28일 3일간 자체 9경주 시행, 3경주 전국송출

지방재정의 효자 공기업인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올 한 해 동안의 힘찬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오는 26일 열리는 자체 경주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레이스를 본격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원은 앞으로 40주간 금ㆍ토ㆍ일요일마다 7~9레이스(선발급 3R, 우수급 3R, 특선급3R)자체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금정경륜장에서 벌어질 개장경주는 특선, 우수, 선발 각 3경주씩 자체 9경주와 광명경륜장의 11경주를 수신해 총 20경주가 열린다.


오전 12시23분부터 오후 19시55분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스포원은 부산 금정경륜장을 찾은 경륜팬을 위해 모닝승용차 경품추첨권과 경륜예상지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따뜻한 전통차를 제공한다.

2월부터 8월까지는 부산 자체 경주 1일 3레이스가 광명과 창원 경륜장 등 전국에 송출한다.

고객사은행사와 경륜 최강자들이 출전하는 특별경륜은 공단창립기념일이 있는 7월에 열릴 예정이다.

스포원은 주요사업인 경륜ㆍ경정사업으로 2003년 설립부터 2015년까지 13년간 3조7,7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레저세, 교육세 등 매년 300~350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58억원의 세금 납부로 지방재정에 이바지하는 등 효자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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