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리 경제가) 솟아날 구멍 같은 역할을 해 결국은 우리 경제도 살리고 지역 발전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창업 천국이 되는 대한민국으로 뻗어 나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신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경제발전까지 이어지려면 좋은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3월말이 되면 개별 센터에 고용존이 설치되는데 고용존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고용디딤돌 역할도 충실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미 심장한 농담도 던졌다. 대전혁신센터장이 “테러방지 법안이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테러방지법이 통과돼야 혁신센터도 안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가 도와주고 끌어주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면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