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크루즈·연안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해외 관광객 수를 270만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유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55만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을 9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일본인과 무슬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부산의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산다운 콘텐츠'를 개발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불꽃축제 등 연중 다양한 축제를 활용해 새로운 한류 관광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게 주요 내용.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올해 10월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6 부산 ONE-ASIA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불꽃축제 등 부산의 문화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엮어 관광 상품화하고 한류를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부산에 모여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기획했다.
부산시는 이 행사에만 중국인 관광객 등 한류관광객을 15만명 이상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휴양·관광도시 인프라'도 조성한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관광리조트 등의 준공을 서두르고 중저가 숙박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수용태세 및 쇼핑환경을 개선해 해외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ONE-ASIA 페스티벌'을 부산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해외 관광객 수를 270만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유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55만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을 9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일본인과 무슬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부산의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산다운 콘텐츠'를 개발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불꽃축제 등 연중 다양한 축제를 활용해 새로운 한류 관광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게 주요 내용.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올해 10월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6 부산 ONE-ASIA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불꽃축제 등 부산의 문화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엮어 관광 상품화하고 한류를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부산에 모여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기획했다.
부산시는 이 행사에만 중국인 관광객 등 한류관광객을 15만명 이상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휴양·관광도시 인프라'도 조성한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관광리조트 등의 준공을 서두르고 중저가 숙박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수용태세 및 쇼핑환경을 개선해 해외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ONE-ASIA 페스티벌'을 부산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