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美대선 트럼프 수혜주 거론…새만금 투자 시사 부각 상승



페이퍼코리아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자인 트럼프의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트럼프그룹이 새만금 투자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페이퍼코리아는 전날 보다 2.84% 오른 6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기세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네바다주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트럼프 그룹의 국내 새만금 투자에 대해 거론됐던 것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재벌로도 잘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새만금 투자 의향을 비친 적이 있다. 당시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트럼프 회장이 새만금 개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또 트럼프그룹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은 2011년 열린 새만금 국제포럼 2011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새만금 일대에 약 16만평 가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새만금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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