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유스카이항공이 이르면 4월 울산~김포 간 취항에 들어간다. 유스카이항공은 하루 10회 울산~김포 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시범비행 중으로 기장 교육이 마무리 단계라고 1일 밝혔다. 애초 지난 1월 울산~김포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었던 유스카이항공은 운항증명 발급 지연에 따른 점검과 운항기술 등의 보완 문제로 취항 시기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운임은 울산~서울을 오가는 KTX와 경쟁을 위해 비슷한 수준인 5만원대로 정할 방침이다. 다만 운항 초기엔 홍보를 위해 4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스카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아사가 제작한 CRJ-200 기종으로 50인승이다. 지난해 5월 국내로 들여와 10월 국토교통부의 비행교관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유스카이항공은 울산~김포를 시작으로 울산~제주 등 노선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김포 노선과 포항~제주 노선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스카이항공은 현재 같은 기종인 CRJ-200을 4호기까지 3대 더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유스카이항공 측은 "빠르면 오는 4월께 울산~김포 노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KTX와 경쟁한다는 전략으로 KTX와 비슷한 가격에 운영하고 주로 비지니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수요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항공 운임은 울산~서울을 오가는 KTX와 경쟁을 위해 비슷한 수준인 5만원대로 정할 방침이다. 다만 운항 초기엔 홍보를 위해 4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스카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아사가 제작한 CRJ-200 기종으로 50인승이다. 지난해 5월 국내로 들여와 10월 국토교통부의 비행교관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유스카이항공은 울산~김포를 시작으로 울산~제주 등 노선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김포 노선과 포항~제주 노선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스카이항공은 현재 같은 기종인 CRJ-200을 4호기까지 3대 더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유스카이항공 측은 "빠르면 오는 4월께 울산~김포 노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KTX와 경쟁한다는 전략으로 KTX와 비슷한 가격에 운영하고 주로 비지니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수요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