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일 “GCF의 중장기 발전전략 등 파리협약 이행을 위한 GCF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협약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신기후체제 협약이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25억달러 규모 사업승인 목표 달성을 위한 사무국 확대 및 조직개편도 논의한다. 핼라 쉬흐로흐 사무총장(튀니지)의 임기만료가 9월로 다가온 만큼 후임 사무총장 선임 절차와 관련된 논의도 개시된다. 아울러 GCF에 지원가능한 프로젝트 목록, 사업승인 절차 개선, 신설된 사업준비금융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3개 이행기구 추가 인증을 심사해 GCF 사업 이행 기관을 총 3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이사회부터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에 참여할 예정으로 GCF 능력배양 사업 및 본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