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무(왼쪽) 교수이며 공동작업자인 안효진(오른쪽) 교수
국립한경대학교는 김나무 디자인학과 교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문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작품명 ‘Monograph Series for the Perigee Gallery’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김기라, 권오상, 홍경택, 유승호, 김도균, 이형구, 이준 등)의 페리지갤러리 개인전 도록 시리즈로 작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각 작가의 작품 철학을 그래픽디자인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같은 대학 안효진 교수(에이치타입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규모와 명성·전통 때문에 글로벌 대기업과 디자인 전문 회사의 프로젝트가 아니면 수상이 쉽지 않아 김나무 교수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