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 영화 시장 성장에 반사 이익 기대-흥국증권

8일 흥국증권은 보고서에서 CJ CGV에 대해 “중국 영화 시장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CJ CGV의 중국 상영관의 매출 성장과 이익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체 영화 관람객 수는 지난해 12억6,000만 명을 기록해 2014년 대비 연간 51% 성장했다”며 “이는 한국 영화 시장이 정체돼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CGV가 2015년 말 중국 내 63개 영화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 말까지 30여 개 영화관을 중국에서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라며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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