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휴대전화 할부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T 삼성카드 2 V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어 휴대전화 단말기 장기할부 서비스와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갤럭시 S7(엣지 포함)과 그 이후 출시되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24개월 혹은 36개월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할부수수료율은 24개월이 연 5.9%, 36개월이 연 7%이다. 또 SK텔레콤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5,000~2만원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할인, 커피전문점 5% 할인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T 삼성카드 2 V2/사진제공=삼성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