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뜨는 직업’진로독서코칭전문가 양성한다

경기도가 북부지역 여성들에게 진로독서코칭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4월8~7월13일까지 약 3개월간 북부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로독서코칭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학습코칭, 독서토론, 진로코칭 등의 교과를 총 160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강의뿐만이 아니라, 실습 시간도 마련해 실제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자기주도학습으로 유명한 서상훈 ㈜코리아에듀테인먼트 이사와, 유현심 ㈜코리아에듀테인먼트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독서코칭전문가를 꿈꾸는 북부지역 여성이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접수(jobenuhasu@gg.go.kr) 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발한다. 교원자격증, 청소년상담사자격증, 직업상담사자격증 소유자나 관련분야 전공자, 진로분야 상담·교육 경력자의 경우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최근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진로코칭 관련 직종들이 새로운 취업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많은 북부지역 여성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