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가 통해 최우수 18곳, 우수 34곳 선정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 방향)에서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휴게소 국민평가’에 참여한 이용객 중 1등 당첨자에게 승용차를 전달한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이용자들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해 등급을 표시해 운영업체 간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왔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5만명의 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전국 176곳 휴게소 국민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입장휴게소를 포함한 1등급(최우수)휴게소 18곳과 2등급(우수) 휴게소 34곳을 선정한 바 있다.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휴게소의 폴 사인과 건물 앞부분에는 국민들이 휴게소 등급을 미리 확인하고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등급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국민등급 인증마크는 최고란 의미의 별과 국민들이 선택해 뽑았다는 의미의 체크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1등급(최우수)휴게소에는 “BEST” 문구가, 2등급(우수) 휴게소에는 “GOOD“ 문구가 각각 삽입된다.
입장휴게소는 1997년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화물차휴게소로, 지난해 개·보수를 통해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으며, 공기밥을 무한 제공해 주는 전문음식점 ‘진한국물탕’이 있는 곳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평가 결과를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운영업체들이 서비스 개선에 힘쓰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민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천= 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