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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총 8,432억원을 지원한다. LG는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계열사 주요 경영진, 주요 협력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등 9개 계열사가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펀드 및 직접지원 형태로 7,382억원의 자금을 협력회사에 지원한다. 지난 2010년 2,5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LG상생협력펀드의 금액은 매년 증가해 올해는 6,495억원까지 늘어난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