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랜드그룹 올리브 스튜디오 이재희 대표이사, 레드로버 하회진 대표이사,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 김종한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제공=올리브스튜디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콘텐츠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대표 이재희)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업체 레드로버, 중국 합자회사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와 9일 글로벌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자는 영화 제작 및 마케팅, 라이선싱 등 영화 전반에 대한 사업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에 통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재희 올리브스튜디오 대표는 “이랜드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레드로버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으로 경험한 영화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세계에 통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스튜디오는 대표 캐릭터 ‘코코몽’을 활용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코코몽’ 애니메이션은 중국 및 일본을 포함한 세계 35개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도 확대하는 중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