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미국과 유럽에서의 두 모델 예약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5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주문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의 주요 스마트폰 유통업체인 카폰웨어하우스는 예약 주문 첫날과 둘째 날 갤럭시S7과 S7엣지의 사전 주문량이 전작의 2배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듀얼 엣지 화면을 장착한 갤럭시S7엣지의 인기가 높았는데, 유럽은 엣지 모델의 비중이 전체 갤럭시S7 예약 판매 물량의 86%에 달했습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엣지는 지난 11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