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습멘토링은 예비 선생님인 서울교대 학생들이 구내 기초학력이 부진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국어·수학 등 교과목을 지도하는 학습 멘토 결연사업이다. SH공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대학교 탐방 및 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동기부여 및 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서초구와 서울교대는 학습 대상자 모집, 멘토 선발 및 교육과 같은 교육·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에게 주 1회(2~3시간) 부진한 과목에 대한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대학교탐방, 문화체험활동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 하며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워가는 한편,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예비 선생님들의 1:1 멘토링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성 서울교육대 총장은 “멘토를 하는 대학생들도 아이들의 과목지도, 상담, 평가 등 미래의 선생님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 있고 교육봉사활동으로 인정받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SH공사, 취약계층 아동 위한 학습멘토링 업무협약 /사진=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