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행복채움금융교실' 인기

재무·은퇴설계 등 서비스… 교육인원 40만명 넘어

알기 쉽게 금융상식을 설명해주는 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교실이 화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작된 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재무·은퇴설계, 금융재테크부터 청소년 리더십 강의 등 금융설명회를 열어 교육인원이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금융재테크, 우리 아이 미래설계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1,327명의 농협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간다. 교육주제 역시 재무설계, 은퇴설계, 시니어·신임직원 등 연령별 금융재테크부터 금융기관 채용정보까지 다양하다.

농협은행은 또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 9곳을 지난해 설치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활성화해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계층에 올바른 금융교육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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