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모닝 pick] 3월 18일

한국농어촌공사가 바닷물을 막아 용수를 확보하는 인도판 새만금사업인 칼파사르 방조제 구축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짭니다. 서울경제의 단독보도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6일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만 올리겠다는 신호를 내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이외에 ‘우간다 보다 못하다더니 한국 금융 세계 6위’, ‘與 강봉균 영입’, ‘英 “경제 살리자” 법인세 깎는다’가 오늘자 주요기사입니다.

#‘인도판 새만금’ 플랜 농어촌공사가 짠다 (▶기사보기 클릭)

한국농어촌공사가 바닷물을 막아 용수를 확보하는 인도판 새만금사업인 칼파사르 방조제 구축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짭니다. 이 사업은 인도 최대 공업지역인 뭄바이 배후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을 막기 위해 30㎞에 이르는 방조제를 만드는 것으로 부대사업까지 합치면 사업규모는 최대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 금리 두번만 올리겠다고?… 옐런의 ‘비둘기 본색’ (▶기사보기 클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6일(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만 올리겠다는 신호를 내보냈습니다. 당초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적인 신호로 글로벌 경제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증폭을 우려해 앞으로 완만한 속도로 통화 긴축을 단행하겠다는 뜻입니다.


#우간다보다 못하다던 한국 금융, IMF 평가선 세계 6위라니… (▶기사보기 클릭)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금융발전 수준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경쟁국들을 제친 세계 6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경제 포럼(WEF)의 국가경쟁력지수 발표에서 우리나라 금융은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비교 잣대에 따라 순위가 오락가락하는 셈입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與강봉균 영입… 내달 총선 ‘경제 전쟁’ 되나 (▶기사보기 클릭)

새누리당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 전 장관이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과 함께 양대 정당의 총선 총감독이 경제 전문가로 채워지면서 이번 선거가 경제 전쟁의 프레임으로 짜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 살리자” 英, 법인세 깎는다 (▶기사보기 클릭)

경기침체 우려에 직면한 영국 정부가 나라 곳간을 활짝 열어 경제살리기에 나섭니다. 법인세 자본이득세 소득세 등 투자나 지출을 억제하는 세금을 대폭 줄이고 개인자산 형성을 돕는 저축상품의 혜택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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