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1,200억 회사채 만기 연장 ‘불발’ 소식에 약세



현대상선이 1,200억원의 회사채 만기 연장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상선은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50원(2.07%) 하락한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상선은 현대그룹 본사에서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다음 달 7일 만기가 돌아오는 1,200억원의 회사채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부의했지만 참석 채권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를 얻지 못해 만기 연장에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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