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날보다 5.79%(4,900원)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8만9,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Oil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8.8% 증가한 1조8,466억원으로 2011년의 기록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높였다. 그는 “정유 부문의 우호적인 환경 지속과 국제 유가 안정으로 재고 관련 손실도 줄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분의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