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 여성안심행복마을 조성

서울시, ‘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 여성안심행복마을 조성

서울시는 낙후된 환경개선과 주민인식 개선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의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에서 발생한 여성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여성폭력을 예방한다.


시는 15곳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에 최소 8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되는 마을에는 ‘안전마을 모니터링단’을 현장에 파견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돕고 공간 개선을 위한 가이드도 제공된다.

신청은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 단체, 비영리 법인, 협동조합 등이 할 수 있다.

참가 희망단체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woman.seoul.go.kr)를 보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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