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견고한 실적 및 높은 배당 수익률에 힘입어 현재 주가 수준보다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의 올해 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환경가전 렌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하면서 코웨이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8%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0.5% 포인트(P)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높은 배당 수익률 또한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3,300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당수익률 3.4%에 해당된다”며 “올해 코웨이의 잉여현금흐름이 1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