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산림청장이 한국등산협회 등 6개 등산단체와 산림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등산단체들이 산림보호에 힘 보태기로 했다.산림청은 한국등산연합회, 한국산악회, 대한산악연맹, 한국트레킹연맹, 한국숲길체험지도사협회, 숲길 등 6개 등산단체와 18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단체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해당 기관은 우리 산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예방과 홍보활동에 나선다. 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산사태 발생과 재선충병 감염 의심 소나무 발견시 즉시 신고한다. 또한 백두대간을 알리고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협력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해, 소나무재선충병, 불법산림훼손 등으로부터 우리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등산단체의 참여로 산림보호 정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