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한국닛산, 전기차 '리프' 라인업 확대

한국닛산은 18일 국내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리프의 라인업과 유통채널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리프 엔트리급 S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에 팔던 SL 모델의 가격을 300만원 조정 낮췄다.


S 모델은 4,590만원, SL 모델은 5,180만원이다. 제주 전기차 보조금 1,900만원 적용 시 S모델은 2,690만원에 살 수 있다.

유통망 다각화에도 나선다. 지난 9일 한국닛산은 제주 전문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제휴, 리프 10대를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전기 렌터카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 엑스포 시작과 함께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롯데하이마트(Himart) 신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도 리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롯데하이마트 판매 및 렌터카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이 직접 리프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인 닛산과 세계판매 1위 전기차 리프를 알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한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18일 오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닛산 부스에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가 전기자동차 ‘리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주=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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