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38%(1,5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0.36%, 현대미포조선은 0.45%, 삼성중공업은 0.41% 오르는 등 조선주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4달러(4.5%) 오른 배럴당 40.20달러에 거래됐다. 배럴당 4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휘발유 수요가 늘어난 데다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음달 1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OPEC 비회원국 3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